스트레스 해소 실패로 폭발, 직장 권태기 쉽게 해결 안될때 여행...

스트레스 해소 실패로 폭발, 직장 권태기 쉽게 해결 안될때 여행...

이번주에 결국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말았다 그동안 쌓아 두었던 스트레스를 결국 방출 했다. 상대방은 짜증스럽다는

말투로 나를 대했다.. 하지만 난 그가 그렇게 짜증 부리는 이유를 알길이 없다...계속해서 나를 자극하다가

내가 결국 폭발해 버리고 만것...

이런 느낌은 참으로 좋지 않은 기분이다.. 상대방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마음도 안 생기고... 앞으로 또 다시 반복될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이 기분이 그렇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참으로 고민스럽게 한다. 

한 직장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 권태기 라고 하는 것이 찾아온다는데... 직장생활 거의 8년 이상되고 나니 정말 평소에

무딘 나 역시도 버티는게 어렵다..

매일같이 계속 일만 하려니까 정말 기분도 안나고... 그나마 다행인건 다음주에 가는 여행 덕분에 조금은 힘이 난다는 것이다

역시 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이 좋은것 같다 가깝게 가서는 뭔가 완전히 여행 떠난 기분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경북 평해 여행을 앞두고 이렇게 싸움을 하고 나면... 갔다 와서도 결코 좋을리는 없고...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자영업으로 

직원들을 데리고 일한다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부리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시절이 이미 훨씬 전에 지나갔다

하지만 결코 사람은 자신의 성격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

여행 너무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정한 여행을 앞두니 왠지 기분이 다시 좋아진다... 일희일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참으로

언행 불일치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니...

어쩌면 머지 않아 직장생활을 그만 둘지도 모른다... 인생은 한치앞을 알수 없으니 내가 여기서 남 좋은일만 하고 있다고 해서

인생이 뭐가 바뀌겠는가...

이젠 나도 내살길 찾아 가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준비된 것이 없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잡히지 않는다

우연하게 시작한 광고대행사 일도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이한다... 우연치고는 꽤 길게 하고 있다.. 비교적 그래도 유지는 되니까

다행이지만 늘~ 불안감 속에서 살아야 하는게 인생이다 보니 어쩔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