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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맛집

군자동 예손가 뚝배기 불고기 먹었는데 먹을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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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예손가 뚝배기 불고기 먹었는데 먹을만하네

 

 

요즘 들어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모처럼 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어서 이리저리 식당을 찾아 다녔지만 결국 제대로 된

식당을 찾지는 못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리저리 방황 하다가 우연히 예손가 라는 맛집을 봤다..

 

족발과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갑다... 난 근데 혼자라서 족발이나 보쌈을 먹을려는건 아니고... ㅠㅠ 걍 출출해서 저녁 한끼 해결

할까 하는 마음에 들어갔다 안으로 ...

 

 

 

 

외부 간판에는 한우 샤브 족발 보쌈 전문점 이라고 되어 있다... 43 년의 손맛... 어떨지 궁금하다... 어여 들어가 봐야지

 

 

 

 

생각보다 깔끔한 내부의 모습이다... 저녁 시간 치고는 너무 한산한 분위기에 살짝 당황... 나혼자 온거임... ㅋㅋㅋ

평소 막국수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 그래도 오늘은 뚝배기 불고기.... 점심도 돈까스 사먹었는데... 요즘 외식비 지출이 잦아지네 점점..

날씨가 무척 더워지니까 그런지 도저히 집에서 밥 해먹기가 어간 쉽지 않다.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시원한 물한잔 마시면서 여기저기 바쁘게 찍어 보았다... 가게도 참하이~ 괜찮은데 손님들이 없네.... 요즘에 불황 이라서 그런지

집에서 집밥 드시는 분들이 많긴 한가 보다... 서민 경제가 넘나 올라 버려서 밥 한끼 밖에서 먹는것도 엄두도 못낼때 인가 보다..

 

 

 

 

소고기 돼지 고기 배추 등 국내산만을 고집하는 예손가의~~ 자존심... 좋다.. 멋있다.. 고추가루와 소금은 전남 신안꺼 쓰시네...

그쪽 지방이 괜찮은 갑네... 주부가 아니다 보니 그정도로 깐깐하지는 않다만 이집 맛의 정체가 살짝 궁금 하다고 할까... ㅎㅎ

 

 

 

 

5찬으로 반찬은 구성되어 나온다... 부침개가 맛있어서 넘나 빨리 먹었다... 먹고 또 달랬더니 이모님이 냉큼 내어 주신다...

저녁 시간에는 한가해서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서비스면 점심 시간에는 그래도 손님들 좀 끌거 같다... 왜냐하면 이곳을 그냥 보고 지나

친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도 안 망하고 남아 있는거 보면.... ㅋㅋㅋ (성수동에도 요세는 땅값 비싸고 장사 안되면 망하고 업종 전환

하거나 없어지는것도 간간히 보이 더라구

 

 

 

 

요렇게 한켠에는 꽃들도 진열되어 있고... 분위기가 비교적 조용하고 괜찮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여기가 골목 구석에 있다 보니

생각보다 가게가 눈에 잘 안띈다는 점이 좀 안타까웠다... 목 좋은데 있으면 장사 좀 되겠구만... 아쉽노...ㅠ

 

 

 

 

사진 찍으려고 하는 순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바람에 화면이 뿌옇게 변하고 말았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1인분으로

먹을만 하다.. 가격대는 7천원... 부대찌개 먹을려고 했는데 기본 2인 이라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집에서

불 쓰는것도 어려워서 이렇게 당분간은 끼니를 해결해야 할지도 모른다..

 

성수동이나 군자동 쪽에 생각보다 맛집들이 꽤 있는데 주로 잘 안 알려져 있는 곳들이 많다... 이곳도 그러한 곳중에 한곳인거

같다.. 사실 건대 맛의 골목 쪽에 사람들이 주로 많이 가는데 거기서 살짝~ 떨어져 있지만 이집의 족발 맛도 퀄리티는 왠지

괜찮을것 같은 촉이 느껴졌다...

 

7월이 되고 나니 건강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수영을 배우고 싶다... 밤 늦은 저녁 시간에

글을 쓴 다는 것은 어쩌면 큰 행복 일런지도 모른다.. 잠시나마 자유로워 지는 저녁 시간의 한가함이 좋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맛이 있어서 좋다..

 

오늘 방문한 예손가는 내돈 내고 내가 먹은 맛집이다.... (경상도 남자라서 이런거는 확실함)  혹시나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

이라면 한번쯤 방문 해보시라고 하고 싶다.. 왠지 맛있어 보여... 그리고 코다리 냉면도 있던데... 아 시킬려다가 말았다... 담에

와서는 꼭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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