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줄거리 및 결말 스포 목소리로 유혹하는 장산범

 장산범 줄거리 및 결말 스포 목소리로 유혹하는 장산범

 

장산범은 장산에 호랑이를 뜻하는 범을 합친 뜻으로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서 홀리게 만든후에 잡아 먹는다는 설화를 가진 뜻이다

 

장산범은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서 홀리게 만드는 귀신을 뜻하는

말로 이해하면 다소 쉽다

 

도시에서 시골 장산으로 희연 민호 가족은 이사를 오는데

민호의 어머니 순자는 죽은 오빠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강아지를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는 과정에서 동굴을 우연하게 발견하고

그곳에서 겁에 절린 여자를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와서 목욕을 씻긴다

 

특이한 것은 이 여성이 집에 온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민호는 남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여자를 이상하게 보기 시작하지만

이에 반해 희연은 오히려 호감을 갖는다. 

 

치매를 앓는 할머니 순자는 여자애를 죽이려고 하다가 집에서 없어지고

민호는 의심을 품고 동굴로 들어가는데 시어머니에 이어 남편까지

사라진다

 

희연은 신적인 능력이 있는 여자를 통해 장산범이 그들을 잡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로 들어가자 목소리가 희연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신적 능력을

가진 여자도 장산범에게 홀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희연이 유혹을

당할 때 남편이 갑자기 나타나 돕는다

 

희연은 잃어버린 아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목소리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채 희연은 동굴로 다시 향한다.

 

사실 이 영화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렇게 공포스럽지도 재미있지도

않아 다소 실망 스러운 부분들이 많은 영화였다. 확실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것도 아니고 그러한 일들이 잘 그려진 영화도 아니었다.

 

배우들의 연기에만 의존해서만 스토리를 이끌고 가기에는 다소 힘이 약한

영화라서 다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