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 결말 스포 평점 7.5 다소 아쉬운 연기 ★★★

영화 협상 결말 스포 평점 7.5 다소 아쉬운 연기 ★★★

영화개봉일 2018.09

영화타입 범죄영화 

영화 한줄평 영화 더테러 라이브를 연상케 하는 영화, 진정한 협상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움

영화 협상을 봤다... 최근에 개봉한 한국영화로 현빈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하다. 국제 범죄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와 하채윤의 협상 하는 부분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

주연배우 현빈은 기존에 오락영화나 액션영화에 최근 자주 등장하면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영화를 볼때마다 새롭다는 인식을 주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 협상에서는 인질을 사로잡아 위협하는 인물인

민태구로 등장하는데 본래 가진 선한 인물 때문인지 영화를 보면서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았다.

총으로 위협하는 순간만 왠지 위협적인 인물 같아 보였지 영화 전반에 흐르는 흐름이 왠지 그리 긴장감이

높지는 않았다. 최고의 협상가인 하채윤 또한 차분하고 지적인 이성적인 인물 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감정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그러한 부분 때문에 민태구의 선택을 받았던 것도 있다..

민태구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었던 부분을 가장 잘 들어준 인물이기도 한 하채윤은 영화의 마지막 순간

까지도 그를 설득하고자 노력하지만 결국 그를 살리지 못하고 죽어버리고 만다. 하채윤은 영화 초반부에

살리려고 했던 인질들이 죽게 되면서 죄책감을 가졌지만 또다시 인질 협상에 실패 하고 만것이다...

어떻게 보면 열린 결말 이라기 보다는 닫힌 결말에 가까웠다. 민태구는 정팀장을 죽이고 기자를 잡아

위협하는데 그 와중에 억울하게 죽은 남매 이야기와 숨겨진 비밀들이 천천히 밝혀진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 있게 영화에 몰입했던 순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뭔가 방해받으면서

영화를 본 듯한 찝찝함이 느껴진것은 왜일까? 개인적으로 평점은 7.5 점이다... 현빈이 협상을 하는

장소가 너무 익숙한 느낌이 들었고, 영화의 컷도 긴 편이라서 한컷한컷의 호흡이 길다보니 뭔가 후반으로

갈수록 지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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