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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모음/요즘볼만한영화, 개봉영화순위(2018)

상정이가 본 1987 줄거리 개인적인 평점 7점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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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이가 본 1987 줄거리 개인적인 평점 7점대 후기



영화의 시대적인 배경 자체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로 80년대의 암울한 분위기로 영화의 다소 어두운 면들이 주로 부각 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체류탄 던지고 학생들 데모하고 진압하는 경찰들이며 두들겨 맞는 학생들.. 






이러한 한국 부류의 영화는 기존에도 워낙에 많이 만들어져 나와서 사실 기대감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 당연히 물고문이나 거짓된 

스토리가 잠재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하정우는 검사로 출연한다. 뭔가 거들먹 거리면서 연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역시나 그 능청스러움을 여전한것이 이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약간은 올드한 바바리 코트가 의외로 멋있다. 물론 영화 초반 도입부에 상관의 말을 듣지 않고 부검을 해보자며 억울한 학생의 죽음에

 새로운 의문을 재기하는 인물로 출연하는데 흥미롭다



유해진은 극중에서 감옥에서 죄수들과 함께 생활하는 간부다. 찌라시를 몰래 전달하려다가 걸려서 엄청 두들겨 맞는 부분이 뒷부분에 나온다

설경구 출연에도 깜짝 놀랬다. 갑자기 절에서 일하던 설경구가 경찰들의 눈을 피해 계획을 짜는 모습이.. 새로운 재미 였다고 해야 하나..




김태리는 유해진을 도와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갑작스러운 강동원의 출연에 좀 놀랬다. 

박처장인 김윤석의 연기 또한 좋았다. 뭔가 딱딱하고 엄중한 분위기로  몰아치기 하는 듯한 연기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한껏 살린것 같았다. 

사실 이 영화의 평점이 거의 8~9점대로 매우 높다보니 관심을 갖게 된 것이었는데 내 생각은 7점대 였다. 생각보다

 그리 재미 있는지는 잘 못느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보다 보니 왠지 그 다음에 이어질 장면이나 분위기를 미리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영화를 보는 다수의 사람들이 좋은 평점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후기이니 오해하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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