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중년 남자 밀레니엄 세대 낀세대 난 어떨까
어느새.. 올해로 38세를 맞이하였다..
오늘 달력을 보니 1월 20일... 30대 후반에 접어 들면서 난 가끔 중년 이라는 말을 떠올린다
내겐 왠지 낯설다고 느꼈지만 주변에서는 어느새 나를 그런 사람처럼 보고 있지는 않을까
거울을 볼때마다 어느새 생겨버린 주름들.. 남들은 그저 감추고 싶어하는 지 모르지만...
난 그 주름 하나 생길때까지 얼마나 노력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나무일수록 나이테가
많은 법인데 사람은 어찌 자신의 주름은 그렇게 챙피하게 보이기만 하는지...
솔직히 나이가 드니까 모임에 나가는게 조금 더 조심스러워 진다. 망설여 진다.
사람을 만나는게 왠지 더 조심스러워 지는 이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
2년 후면 40을 맞이하는데 40을 맞이하기 전 스스로 뭔가를 시도해 보고 싶다. 지금 다니는 직장을 만약
어느순간 그만 두어야 할 상황이 온다면 나는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 솔직히..
매일 아침 뉴스 기사를 접할때마다 삶이 예전에 비해 빡빡해 졌음을 느낀다. 40~50대에 걸친 사람들이
어느순간 거리로 내몰리고 사회는 혼란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모습이 겉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안에서는 치열하게 발생하고 있는 모습과 대면하면 나 또한 예외는 아닐수 없음을 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 세대에 내가 끼여 있다.. 밀레니엄 세대... 베이비 세대가 지고 그 자식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 시기인데 참고 견디는 힘이 부족하다 보니 혹시나 한국이라는 나라가
다시 IMF 를 맞이하지는 않을까 두렵다...
한주일에 1번씩 pc방에 일할겸 게임을 하러 가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왜냐하면 pc 방에 오는 사람들의 다수가
20~30대 세대 라는 것이다.. 게임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보내는 그들이 만약 20년 후에 사회의 주역이
된다면 과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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