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맛집 림왕돈까스 친구와 함께 먹은 후기~ ^^
남산에 있는 림 왕돈까스를 방문했다... 한참 허기가 진 시간인 오전 12시... 오늘은 모처럼만에 선선한 가을 날씨 만큼이나 관광객이나
등산객들이 즐비하게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남산에는 은근히 돈까스 전문점들이 많은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친구가
맛집을 골랐다.. 남산 림 왕돈까스 라는 곳이었다..
30년 전 원조 그때 그집 이라고 되어 있다... 외부에 x 배너 까지 세워 놓은거 보니... 여기도 은근 자리 싸움이 치열한 갑다...
지나 오는데 들어 오라고 호객 하는 분들이 제법 많다... 이곳이 원래 이런 분위기 였나 싶기도 하고...
친구 조카와 함께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등산을 하고 내려온 찰나 라서 다소 기운이 없었다.... 지친 영혼을 달래줄 영혼의
돈까스를 만나볼 생각하니....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스프가 먼저 나왔다... 찻잔에 나왔다.... 음 맛을 봤는데... 그냥 무난한 스프다... 더도 덜도 아닌 그냥 스프.....ㅋ
음 살짝 기대감이 꺾었다... 뭐 이럴수도 있지 싶었다...
돈까스 소스를 돈까스에 부어서 줄지 그냥 줄지 물어보길래 따로 달라고 했더니 스프가 먼저 나왔다... 이렇게... 뭔가 넙대대한 접시에...
기다리던 돈까스가 나왔다... 근데 유심히 보고 먹어보니... 등심 돈까스는 아닌듯 했다... 이렇게 얇기도 참 힘든데.... 고기가 너무 잘 썰렸다..
돈까스 특유의 두툼함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돈까스를 써는데 튀김가루 같은 것이 자꾸 튀긴다.... 우리 동네에서 먹어도 이것보다는
잘 나오는데 싶은 이맛...어찌 해야 할지 순간 고민 했다...
기름에 튀긴것 같은 비주얼.... 맛은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다... 왠만하면 맛집을 비판하는 글은 잘 쓰지 않는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다.. ㅠㅠ
이렇게 까지 맛이 없을수가 있나 싶을정도...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었지만 친구는 옆에서 맛없다고 난리였다... 음 내가 봐도
제법 맛이 없었다 ㅋㅋㅋ
남산맛집 돈까스 전문점 이라고 하면 후기가 대체적으로 많은 곳이 많길래 기대 많았는데...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맛집 이라고 불리는
곳들중 다수는 홍보를 제법 많이 해서 거품이 많은거 같았다... 그래서 남산 맛집 돈까스 전문점도 맛 없는 곳이 있으니 가려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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