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맛집 유창반점 방문했어요 중화 비빔밥, 짬뽕 후기

대구 동성로맛집 유창반점 방문 했어요 중화 비빔밥, 짬뽕 후기

모처럼 만에 추석을 맞이하여 친구와 함께 맛집을 찾았다 유창반점 이라는 곳이다  입구 간판에서만 보더라도 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알게 모르게 느껴 지는 곳이다.. 대구 시내에 현대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유창반점을 찾아가는데 길이 헷갈려서

제법 헤메다가 겨우겨우 도착 했다... 날씨가 생각보다 무더웠다.. 가을 날씨 치고는... 아직 약간 늦 여름 같다 낮에는...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 까지 운영한다 제법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것 같다... 우리는 오후에 점심 삼아 방문했다..

들어가는 입구의 좌측에는 칠판에 이런저런 글들이 쓰여져 있었다... 너무 휙 하고 지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읽어보진 못했다..

우린 제법 허기가 졌기에~~ ㅠㅠ 나이 들면 배고픈거 못 참는다는 말이 맞는거 같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까 제법 북적 거린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편이다.. 중국집 치고 이정도면

꽤 규모가 있는거 같다... 보통은 홀서빙에 아저씨 한분이서 하는데 여기는 뭔가 홀에서 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ㅋㅋㅋ

중화 비빔밥의 달인에도 소개가 된적이 있을 만큼 유명세가 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짬뽕 국물도 포장이 가능하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그렇게 맵거나 짠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ㅋ 가격대는 대략 6천원...!~~~ 우리는 중화 비빔밥과 짬뽕을

주문 했다.

중화비빔밥 메뉴가 드뎌 나왔다... 짬뽕 국물과 함께 나온 중화 비빔밥... 난 짜장 같은 소스를 생각했는데.. 약간 제육 같은 느낌도 들었다

계란 반숙도 그 위에 올려져 있었다.. 볼수록 탐나는 메뉴일세~~ 대구 시내에도 중국집은 제법 많기는 한데 이곳은 동성로 에서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거리도 비교적 괜찮았다.

이렇게 순식간에 슥삭슥삭 비벼서 한입을 떠 먹어 보기 전에 인증샷을 남겼다..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 흐미야...ㅋㅋㅋㅋ 단짠단짠 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입맛에 맞았다 

함께 주문한 짬뽕 메뉴도 나왔다.. 이건 곱배기가 아니라 보통으로 시켰을때 나오는 양이다... 일단 양이 많다... 중화비빔밥도 그렇고

남자 성인 두명이서 그득하게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거기다가 주로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 있다.. 국물은 시원한지 잘 못느꼈다.. (솔직한 후기 ㅋㅋ)

약간은 짠 맛이 나기도 했다... 난 짠맛은 잘 알거덩 ㅋㅋㅋ 하지만 그럭저럭 이 정도면 먹을만 했다는...!

최근에 먹어본 메뉴중에 중화 비빔밥은 처음 이라서 그런지 더 신기하고 맛도 비교적 괜찮은 편에 속했다... 친구가 근무를 하는 바람에

올 추석은 혼자 보내게 생겼다... ㅠㅠ 점심 먹고 나오니까 2시 가량 되었는데도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맛집이었다...

근데 도로가를 따라서 길을 건널려고 돌아가는데... 다른 중국집은 사람 한명도 없음..... 맛집은 확실히 다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