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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토리

치질수술 넘 두려운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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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넘 두려운 것이야...





얼마 안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긴다.. 그건 다름 아닌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다

요즘엔 워낙 패스트 푸드 좋아하고 빨리빨리 세대가 발전하면서 정말 치질도 많이 늘어나는 듯 하다

20대 중반부터 피가 나오기 시작 했는데 그때까지는 뭐가 자라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잘하면

제거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실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워서 혼자 끙끙 앓다가 해결해야 하는 병이 아마 이것인거 같다

담배를 피는 것도 아닌데 습관병이라 그런지 평소에 주의를 해도 재발한다 신기하게도..

3개월 내지 그 전마다 한번씩 피가 나올때마다 나오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지속되고 그런 시간들이

이어지다 보니 자괴감에 빠졌다


하지만 새해이고 해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자 병원을 갈려고 한다 사실 두렵다 내가 아는 것보다

더 안좋을까봐.. 근데 어쩌겠는가.. 삶이 다 이런것을....

직업 특성상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러한 부분도 있는것 같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잘 걸리는 병이 맞는거 같기도 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 업종에서 일할껄 하는

생각도 드는데...ㅠㅠㅠ 


30대에 치질을 맞이한 분이 있다면 넘 걱정 마시라.. 나도 있응께 우리는 친구랑께 ㅋㅋㅋㅋ

근데 난 남자다.. 쪽팔린다.... 쪽팔림은 순간 뿐이었으면 하지만..그래도 쪽팔려 ㅠㅠㅠㅠ


병원가서 당장 수술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는 먼가 결판을 지어야 할것 같은 느낌...

인생 뭐 있나 최선을 해보고 아니면 가끔 포기하면서 살아야지 늘 이기면서 살수도 없고...


내 마음 같지도 않은 이 상황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감내하면서 병원을 한번 방문해 볼까 한다

정말 한번 시작되면 끝나지 않는 고통이 바로 이러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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