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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모음

양자물리학 스포 후기 7점대.. 영화 장단점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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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회사 끝나자 마자 부랴부랴 빨리 가서 앉아서 영화를 봤다

박해수 라는 배우가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아 이 영화 난감한데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실 갔다..

양자물리학.. 제목부터가 난해하고 뭔가 도대체 이 느낌은 싶었는데 영화가 시작하고 솰라솰라 노래를 부르면서 흥에 겨워 어딘가로 향하는 이찬우의 모습을 보는순간...이거 물건이네 싶었다.. 그동안 진부한 한국 영화 스타일에 질려있던 터라 한국영화를 당분간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었다...

권력층의 비리... 경찰과 조폭 (변해수+ 서예지)  vs 검찰 양검사 + 대출계의 큰손 변희봉이 되시겠다..

영화를 한줄로 정리하면 이런 구도다... 아니나 다를까 마약에 손을 댄 아들의 범죄를 무마하기 위해 변희봉은 정갑택과 새롭게 손을 잡고 일을 펼치는 쉽게 말해 범죄형 액션 스릴러물 되시겠다...

박해수 연기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영화 스토리 라인은 약간은 진부하다...너무 결말이 빤히 보이는 영화라... 중간에 몇번의 배신...그나마 그게 재미라면 재미랄까... 

평소 영화에서 잘 못본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그게 오히려 신선했다는.... 대략 개인적으로 7점 후반이다.. 권력형 비리.. 대한민국에서 흔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무대만 달리 했다 뿐이지...등장인물만 다르다 뿐이지... 딱 그정도다...

영화를 보고 나올때 뭔가 후련한 느낌이 강하다..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기 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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