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우 돈카츠 돈까스 맛집 점심식사 후기

사이코우 돈카츠 돈까스 맛집 점심식사 후기

사이코우 돈카츠 라는 돈까스 맛집을 방문했다 평소에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방문한 이유는 기존에서 먹던 곳이 너무 자주 가다 보니 질린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환기도 할겸 해서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곳을 방문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우연히 본곳이라 인기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안으로 들어가니
대기 손님이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다.. 점심시간 이라 그런지 잠시 대기 하다가 자리를 
배정 받아서 돈까스를 주문했다...

근데 생각보다 돈까스 가격이 꽤 비싼편이다.. 9000원.. 요즘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상승한건 알지만 그래도 9000원 이라뇨..ㅠ 직장생활 하면서 더이상 비빌 언덕도 없는데
어쩌나 싶다가 걍 에라이 모르겠다 라며 주문 했다.

조금 기다리니까 금방 돈까스 메뉴가 짜잔 하고 나왔다. 등심 돈까스였다. 두께도 괜찮은데
식감도 음.. 나쁘지는 않구만 싶었다.

일식 돈까스 느낌 이었고 기름에 잘 튀긴거 같았다. 평소에 가던 곳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는
솔직히 없었다..걍 쏘쏘... 고기가 좀 더 부드러운것 빼곤. 사실 고기는 튀기기 전에 얼만큼
잘 치대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등급에 따라 다른거라. 

혼자 왔기 때문에 후다닥 먹고 일어서기 바빴다. 내 식성이 비교적 급한 편이라서 천천히
먹으려고 하는데도 그게 그렇게 잘 안되서 못고치고 있다. 재방문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좀 생각해봐야 겠다 라고 답변하겠다.

하지만 주위에 회사에 계신분들이 자주 오시는 충성고객이 좀 있는 듯한 느낌은 들었다.
한블럭 동네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경쟁 돈까스 가게가 없다 보니 좀 완만하게 그럭저럭
장사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딴건 모르겠고 소스는 좀 특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