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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루크 줄거리 결말 섬세한 자페아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청개구리01 2020. 5.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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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루크 섬세한 자폐아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낳아주신 어머니는 도망 가셨고 길러주신 어머니는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했다 
동정을 가장하고 마음속에 담지 못하고 떠들어대는 이야기들은 뇌관을 건드렷다

자페에 대한 섬세한 연기로 연기와 연출로 21개의 상을 거머쥔 영화 
스토리 오브 루크 이다

친척집에 얹혀 살게 되면서 밥벌이가 필요햇다 돌봐주시는 친척들에게는 말도
안하고 바로 직업 소개소에 달려간 루크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그냥 어른이 되었다

직업소개소 여자 마리아에게 첫눈에 반한다 번듯한 직장을 구해 그녀에게 멋진 남자로
찾아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멋대로 집 밖에 나가면 구박받는 천덕꾸러기 신세이다

1인분의 삶을 해낸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리고 때로는 주어진 일보다 더 어려운건
인간관계 아니었던가 

무서운 상사 앞에서 온몸이 진동모드 이지만 용기를 내본다 신발이 고생이 많다 없는 장점을
끌어 모으느라 고생이 많았다

좀더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인간관게를 책으로 배우던중 친척동생이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
영상 속에는 지칠대로 지쳐버린 엄마 보채기만 하는 루크의 어린시절이 있었다


아직은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친 사람의 심정까지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보고 싶었다

엄마라고 부르기엔 너무 떨어져 있던 시간 그 오랜 시간을 넘어 물어보고 싶었다 나와 지냈던 단 한순간도
좋았던 기억은 없는지 자신을 버리고 떠난 뒤 가슴아파 운적은 없는지 그리고 아들을 알아볼수는 있는지..


엄마가 일하는 매장을 찾아간다 단번에 찾아갈 용기가 없어 딴짓을 하다가 고개를 돌렸을때 엄마는 그자리에
없었다

눈 앞에 있는 직원이 어머니의 아들 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동안 찾아오지 않은 이유를 알겠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는 일..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던 갈망이 시간을 뛰어넘어 전해졌다  두번다시 찾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뚜벅뚜벅 살아갈 것이다

아름답다 라는 말의 어원 중 하나는 알다 라는 말에서 발전한 것이다 스스로가 근사한 사람이라고 아는것
그 자신감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인생은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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